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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세상 풍경 두 가지를 각각 이야기와 시로 풀어 보려고 한다.

 

첫 번째 이야기로 풀어본 세상 풍경.

요즘 “Me Too”운동에서 고발 되고 있는 사건을 접하며 어떠한 환경에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는 기본적인 룰(rule)을 엄격히 지키는 것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뉘우치게 되었다.

한 분야에 전문가는 많지만 안 되는 것은 안 된다는 자기절제의 룰(rule)”을 지킬 줄 아는 인격을 겸비한 진정한 인재는 드물다.  아무리 가까운 직업적인 관계일지라도 남녀간에 지켜야 할 룰을 지키지 못하면 성폭력 가해자로 전락하여 법의 심판대에 서거나 요행 처벌은 면한다 해도 사회적 기피인물이 되여 큰 뜻을 펼치는데 장애 요인이 된다.  성폭력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며 저주를 받은 이야기는 우리사회에 차고 넘친다.  필자는 비록 이야기 속에서 나마 성적 탐욕을 절제하여 복을 받은 미담을 발굴하여 깨끗한 몸과 마음을 지키는 사회적인 분위기의 확산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오늘은 불가록(不可錄)에 실린 깨끗한 몸과 마음을 지킨 과보(果報)에 대한 일화가 있어 이를 소개 하려고 한다.  불가록(不可錄)이란 남녀간 음욕에 관한 유불선(儒佛仙)의 가르침을 모은 중국의 전통 성윤리 교육서이다..

 

옛날 중국 절강성 여항현에 진씨라는 한의사가 있었다.  그는 어느 날 외딴 마을을 지나다 우연히 한집에 들르게 되었다.  늙은 어머니와 아들 내외가 사는 이 집 식구들은 단란했지만 아들이 병에 걸려 있었다.  그 한의사는 아들을 정성껏 치료해주었고 덕분에 아들은 병이 나았다.  그 한의사는 그 집에 딱한 사정을 알고 치료비도 받지 않고 그냥 떠났다.

어느 날 그 한의사가 그곳을 지나다 날이 어두워 그 집에서 하루 밤 신세를 지게 되었다.  늙은 어머니가 아들의 병을 고쳐준 의사에게 보답 할 길이 없어 며느리에게 한의사 선생님을 하루 밤 모시라고 말했다.

시어머니가 시키는 대로 며느리는 한의사가 자는 방으로 들어가 제 남편을 살렸으니 시어머니의 뜻에 따라 하루 밤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젊고 아름다운 며느리의 모습을 보자 욕망이 소용돌이 쳤지만 그는 마음 속으로 소리쳤다   안돼(不可)”라고.

 

며느리는 시어머니의 지엄한 분부를 거역할 수 없어 한의사에게 다시 다가 가자 한의사는 계속해서 마음속으로 안돼(不可), 안돼(不可)”라고 소리치면서 날이 새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날이 새자 마자 그 집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한의사의 아들이 과거에 응시했다.  시험관이 재능이 보이지 않는 글이라 옆으로 내던지자 안돼, 안돼라는 소리가 어디서 들려 왔다.  시험관이 다시 읽어보아도 마음에 들지 않아 낙방시키는 것이 났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또 안돼라는 말이 연속해서 들려와 할 수 없이 그 답안을 합격시켰다.  합격자 명단을 발표한 뒤 시험관은 그 응시자를 불러 사연을 물어 보았다.  응시자가 시험관에게 들은 이야기를 전하며 한의사인 아버지 에게 여쭤 보았다. 

 

한의사는 놀라면서 말했다.  예전에 있었던 일인데 하늘이 이러한 과보(果報)를 주는 구나

 

비록 남녀 관계에 국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선여경(積善餘慶) 혹은 적덕 여경(積德餘慶)즉 살면서 좋은 일을 많이 하면 후손들에게 복이 미친다는 옛말이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두 번째 시로 풀어본 세상풍경.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수석으로 하는 대북 특별사절단이 오늘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파견한 김여정 특사 방남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북한을 방문하는 이 사절단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전달하고 북한이 북미 대화에 응하도록 설득 할 예정이다.  핵 보유 국가로 인정해 달라고 어린애 같이 생떼를 쓰고 있는 김정은의 안중에는 자신의 체재 안정 외에는 벌로 관심이 없는 것 같다.  그가 한 국가의 리더가 될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세계인과 더불어 사는 관계를 존중하는 인류 공존공영의 기본적인 덕목을 터득하는 것이 급선무가 아닌가 싶다. 대한민국의 대규모 특사단 파견을 계기로 나는 그에게 인류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보편적인 삶의 가치를 지키며 자신이 지도자로 있는 북한의 생존을 도모 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다. 영국시인 존던(John Donn)의 시” No Man is an Island”을 읽어보면 더불어 사는 삶이 인류공동체의 본질적인 가치임을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다.

 

No man is an Island

누구도 하나의 (고립된)섬이 아니다.

John Donn (1573-1631)

존던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누구도 온전히 하나의 섬으로만 존재 할 수 없다.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main;

누구나 대륙의 한 조각이며 본체를 이루는 일부이다.

If a clod be washed away by the sea,

만약 흙덩어리가 바다 물에 씻겨 나가면

Europe is the less,

유럽 땅은 그 만 침 작아 진다.

As well as if a promontory were, as well as any manner of thy friends or thine own were;

뾰족한 대륙의 끝이 그리 돼도 그대의 영지나 친구의 영지가 그리 돼도 마찬가지이다.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

어떤 이의 죽음도 나 자신의 상실이다. 나는 인류에 포함된 존재이기 때문이다.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그러하니 누구를 위해 종을 울리나 사람을 보내 알려 하지 마라.

It tolls for thee.

종은 바로 그대를 위해 울리는 것이다.

 

남한의 친북세력이 김정은에 동정적이라는 사실을 모를 리 없는 김정은이 이번에 비핵화의 결단을 쉽게 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그러나 존던의 시에서 밝혀 진 바와 같이 친북세력이나 주체사상의 화신인 김정은도 인류공동체의 일원이다.  김정은이 자신의 야욕을 채우려는 분별없는 충동이 전세계 인류를 파멸로 몰고 가는 재앙의 싹이 될 수도 있다. 더 늦어지기 전에 재앙의 싹을 잘라야 한다.

지구상 하나의 섬과 같이 아주 작고 고립된 나라의 미숙한 독재자가 전세계를 상대로 핵 전쟁의 위협을 일삼을 때 전세계 선량한 인류는 언제까지나 그 투정을 받아주면서 그가 소란을 피우지 못하도록 눈치를 보며 달래야 하는지?

 오늘 대북 특별사절단의 방북을 계기로 귀한 아이에게 매를 한대 더 때리는 심정으로 대한민국에서 김정은을 감싸는 친북좌파들도 김정은을 최고의 강도로 압박하는 한미동맹과 세계우방과 더불어 한반도 비핵화에 한 목소리로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 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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