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피티션칼럼





보통사람의 위상은 자기가 입은 옷이 왕왕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지만 대통령의 위상이나 입지는 여론 조사 수치에 의하여 좌우 된다고 들 말한다.  지난 7일 갤럽에서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에 의하면 문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이다. 

 

미국의 경우 2006년초 부시 대통령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35퍼센트로 떨어지자 공화당원들은 그에게서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

 

문대통령은 지지율하락의 원인을 경제라고 판단하고 17일 경제 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제1순위로 경제를 챙기겠다는 메시지를 전 할 방침이라고 한다.

 

문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주된 원인은 경제침체이고 다른 원인은 적폐청산이란 이름으로 지루하게 진행되고 있는 전정권과 전전정권인사들에 대한 먼지 털기 식 수사가 아닌가 싶다.  최근 자살한 전 기무사령관 이재수 장군이 무리한 수사의 대표적인 사례가 아닌가 싶다.

 

논어 양화편에서 공자는 남의 결점을 세상에 퍼트리고 다니는 사람을 미워한다고 했고 그의 제자 자공은 남의 허물을 드러내는 것을 곧다고 여기는 사람을 미워한다고 했다. 또 논어 술이편에는 조이불강(釣而不綱)즉 공자께서 낚시질은 하시면서도 그물질은 하지 않으셨다.”는 표현 나온다.

 

BC 206년 한나라 유방은 진나라를 항복시키고 천하를 통일했다.  유방은 법률지상주의의 진나라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 진나라 수도 동쪽에 있는 패상(覇上)에서 각 고을의 대표를 불러놓고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당신들은 오랫동안 진나라의 가혹한 법률아래서 괴로움을 당했다.  나는 그대들에게 다음 삼장(三章)만을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폐기 할 것을 약속한다.  , 살인을 한자는 사형에 처하고, 사람에게 상해를 끼친 자는 그에 따라 처벌하며, 남의 재물을 훔친 자 또한 거기에 따라 처벌한다는 이 세 가지이다.”

 

이와 같이 약법삼정(約法三章)은 약속한 법이 겨우 세가지란 뜻으로 진나라를 점령한 유방이 진나라 마을대표들에게 약속한 것을 말한다.  지금은 법이 복잡하지 않고 간편해야 한다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말하는 포용국가비전에 약법삼장(約法三章)이나 조이불강(釣而不綱)의 정신이 포함되는지는 알 길이 없다.

 

포용국가비전 선포에도 불구하고 종전과 같이 일망타진(一網打盡)식으로 적폐청산을 추진 할 경우 야당은 일망타진(一網打盡)식 적폐청산에 방조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 

 

말이 야당이지 대한민국에서 야당이라 함은 좋던 싫던 자유한국당을 말한다.  정의당은 노선이 다르고, 민주평화당은 군소지역정당이고 바른 미래당은 노선이 불분명하다.

 

사회학자 장자크 루소는 집단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길이라면서 사슴을 사냥하러 가는 사람에 빗대어 집단이익의 추구를 설명하였다:

 

큰 사슴을 사냥하려면 모든 사람이 각자 정해진 자리를 충실히 지켜야 한다.  사슴사냥 과정에서 어떤 사람 앞에 토끼가 나타날 수 있다.  토끼는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 잡을 수 있다.  하지만 토끼를 쫓는 순간 사슴을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날아 간다.  사람들이 저마다 토끼를 잡기 위해 쫓아다닌다면 절대 사슴은 잡지 못할 것이고 더 큰 보상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자유한국당 조직강화 특별위원회는 15일 인적 쇄신대상 현역위원21명을 발표했다.    이들 21명의 현역위원들은 당협위원장에서 배제 된다 해도 대의를 위해서 새로 원내 대표로 선출된 나경원의원을 중심으로 대여 투쟁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눈앞에 이익이나 좌절 때문에 사슴사냥을 포기하는 것은 자신들을 뽑아준 유권자들을 배신 하는 행위가 아닌가 싶다.

 

자유한국당은 이유를 불문하고 내분을 일어 키지 말아야 할 이유를 우화에서 찾아 보자:

 

욕심 많은 밭 주인이 먹이를 구하러 자기 밭에 모이는 메추리들을 포획하기 위해 메추리의 접근을 기다리다 메추리가 먹이에 열중하는 순간 새 그물망을 덮쳐 메추리를 일망타진하며 재미를 톡톡히 보았다.  살아남은 메추리들이 궁리 끝에 일정간격으로 거리를 유지하며 먹이를 냠냠하다 밭 주인이  새 그물망을 펼치면 각자 위치에서 리더의 신호에 맞춰 동시에 공중으로 비상하여 그물망과 함께 인근에 있는 관목지대에 착륙하여 그물망이 관목의지지로 인하여 솟구쳐 펼쳐질 때 그 사이로 빠져 나오는 기법을 개발하여 위기에서 탈출 할 수 있었다.  성공을 거두는 듯한 이 기법에 익숙해 지자 메추리 무리들이 자만심이 생겨 서로 권위를 내세워 자신의 방법이 더 효율적이라고 다투기 시작했다. 그 결과 편가르기가 일어나면서 메추리세력이 삼분오열 되었다.  메추리 세력의 힘이 분산되어 메추리들은 새 그물망을 공중으로 부양하지 못하게 되였다. 그후 메추리들은 속절없이 밭주인의 새 그물망에 포획물로 전락하게 되었다.

 

패군장 불가 이언용(敗軍將不可以言勇)즉 싸움에 패한 장수는 용맹을 말 할 수 없다 는 뜻으로 광무군(廣武君) 이좌거가 인용한 말이다. 사기(史記) 회음후열전(淮陰侯列傳))에 나와 있다:

 

한신이 조나라를 쳐서 이긴 뒤 조나라의 뛰어난 모사였던 이좌거를 스승으로 모시고 그에게 앞으로 취해야 할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자 이좌거는 이를 사양하며 이렇게 말했다.

나는 싸움에 패한 장수로 용맹을 말해서는 아니 되며, 나라를 망친 대신은 나라를 보존하는 일을 꾀해서는 안 된다고 들었습니다.  지금 나는 싸움에 패하고 나라를 망하게 한 포로가 아닙니까? 어떻게 나 같은 사람이 큰일을 꾀 할 수 있겠습니까?”

 

억울함을 호소할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많을 줄 안다. 그러나 새로운 방향으로 이끌며 자유한국당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꿈과 희망을 제시할 나경원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전당대회 시점까지 가열찬 대여 투쟁을 펼치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바이다.

 

헌신과 희생은 다른 사람의 사명으로 치부하고 조직의 후광에 편승하여 자신의 에고(ego) 챙기기에 이골이 난 대한민국의 보수정치세력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냥 팀진짜 팀의 차이를 설명하는 글을 소개 합니다:

 

진짜 팀의 팀원은 팀의 목표가 첫번째이고 개인의 목표는 두번째이다.  반면 그냥 팀의 팀원은 개인 목표에 초점을 맞춘다.

●진짜 팀의 팀원은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할 뿐만 아니라   팀과 팀원상호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다. 반면 그냥 팀의 팀원은 그들 자신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한다.

●진짜 팀의 경우 팀원의 욕구는 단지 어떻게 팀에 봉사하느냐를 생각한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어떻게 팀이 개인의 욕구를 충족 시키느냐를 생각한다.

●진짜 팀의 경우 의사소통이 팀웍, 충성심 그리고 신뢰를 구축하는 필수 요건이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의사소통은 우선순위가 아니다.

●진짜 팀의 경우 더 많이 돌 본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통상수준으로 돌본다.

●진짜 팀의 경우 팀을 위하여 우선적으로 시간을 낸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개인의 시간이 팀을 위한 시간보다 더 중요하다.

●진짜 팀의 경우 신뢰구축, 사랑나누기, 존경하기에 초점을 맞추고 이를 모든 활동에 주입시킨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신뢰, 사랑, 존경이 자주 토의 되거나 함양되지 않는다.

●진짜 팀의 경우 논쟁이 일어나지만 서로 신뢰와 사랑의 기초 위에 논쟁함으로 논쟁이 팀을 더욱 강하게 만들고 논쟁으로 인하여 성장한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논쟁하면 신뢰와 사랑이 결여되어 팀의 결속을 헤친다.

●진짜 팀의 경우 공동의 목적과 집중도 그리고 비전으로 모든 사람이 참여 한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모든 사람이 참여 하지 않는다.

●진짜 팀의 경우 미래 지도자들을 육성하는 강력한 지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지도력의 결핍이 나타난다.

●진짜 팀의 경우 팀원은 개별적으로 위대해지고 싶은 에고(ego)가 존재하나 그들은 팀과 보다 더 큰 대의를 성취하기 위해서 개인의 에고(ego)를 포기한다.  반면 그냥 팀의 경우 위대하고 싶은 개인의 에고(ego)를 추구한다.

 

위 글은 The power of positive leadership의 저자 Jon Gordon newsletter “Are you a real team?”을 번역 한 것입니다.  Gordon은 은 T..E..A..M. Together Everyone Achieves More 라는 두문자 Seal을 로고로 사용하여 독자들에게 팀 협력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면관계로 원문을 생략합니다.

 

   포용 국가 비전하면 남아공의 대통령을 역임한 고 넬슨 만델라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사람들은 만델라가 대통령이 된 후 흑인들의 핍박에 대한 보복이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만델라는 과거의 인권 침해 범죄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그들을 모두 사면 하는 관용을 베풀었다.  용서한다.  하지만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만델라는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표방하는 포용국가 비전이 이해 집단의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네편/내편의 벽을 넘어 애국 시민을 하나로 단결시켜 국가발전에 헌신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되기를 바란다.

?usn=21255618&email=royalton@nate.com&k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정해균 칼럼 - 적폐청산과 포용국가비전. MichaelM.Park 2018.12.17 7
833 [천영우 칼럼]김정은 답방을 어떻게 볼 것인가 MichaelM.Park 2018.12.14 11
832 靑松 건강칼럼 (668)... 노인의 삶의 질 MichaelM.Park 2018.12.10 5
831 정해균 칼럼 - 김정은이 불임정당을 구 할 수 있을까? MichaelM.Park 2018.12.10 4
830 정해균 칼럼 - 이영자 and/or 전전전. MichaelM.Park 2018.12.03 6
829 靑松 건강칼럼 (667)... 남성癌 MichaelM.Park 2018.11.29 6
828 靑松 건강칼럼 (666)... 생활습관병 癌 MichaelM.Park 2018.11.27 8
827 정해균 칼럼 - 문재인 대통령 이미지 엎데이트. MichaelM.Park 2018.11.27 9
826 정해균 칼럼 - 엽기적인 선물과 후유증. MichaelM.Park 2018.11.20 9
825 靑松 건강칼럼 (665)... 먹거리 안전성 문제 MichaelM.Park 2018.11.14 8
824 정해균 칼럼 -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 패턴과 나르시시즈음 MichaelM.Park 2018.11.13 9
823 靑松 건강칼럼 (663)... 전자담배의 유해성 MichaelM.Park 2018.11.05 15
822 靑松 건강칼럼 (664)... 밥상 위 ‘주연급 조연’ MichaelM.Park 2018.11.05 8
821 정해균 칼럼 - 품격 그리고 한국형 노불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MichaelM.Park 2018.10.29 12
820 靑松 건강칼럼 (662)... ‘58개띠’ 환갑잔치 MichaelM.Park 2018.10.24 6
819 靑松 건강칼럼 (661)... 환절기 불청객 MichaelM.Park 2018.10.17 8
818 정해균 칼럼 - 승부처에서 지켜야 할 도리와 처신 MichaelM.Park 2018.10.15 15
817 靑松 건강칼럼 (660)... 건강한 百歲人의 생애 MichaelM.Park 2018.10.10 39
816 靑松 건강칼럼 (659)... ‘찬밥’ 신세 된 ‘쌀밥’ MichaelM.Park 2018.10.04 36
815 정해균 칼럼 - 모든 지도자는 외롭다. MichaelM.Park 2018.10.0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