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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 정상 회담 차 일본을 방문중인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26(일본현지 시간) 트위터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북한이 작은 무기들을 발사했는데 이에 대해 일부 나의 사람들과 다른(나라)사람들이 불안하게 여길지 모르지만 나는 아니다.  나는 김(정은)위원장이 나에게 한 약속을 지키리라고 확신한다. 김위원장이 조 바이든을 지능지수(IQ)가 낮은 멍청이라고 했을 때 나는 웃었다.  이는 나에게 보낸 (유의미한) 신호가 아니겠는가?”

 

한편 지난 25일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보좌관은 25(현지시간)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엔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모든 종류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금지하고 있다.”(이 달 초 북한의 단거리미사일 발사가) (유엔)안보리 결의안 위반이라는 점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가 트위터에서 말한 일부 나의 사람은 아마도 존 볼턴을 지칭 하는 것 같다.

 

대한 민국 국방부는 지난 4일과 9일 북한이 발사한 발사 체에 대해서 아직도 분석 중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람스 주한 미군 사령관등 한미 군 주요 지휘관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오찬 초청 인사말에서 문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공고함과 한미양국 의 긴밀한 공조는 최근 북한의 단도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의 발사에 대한 대응에서도 아주 빛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대통령의 단도미사일언급이 탄도 미사일을 가리키는 것 이 아닌가 하는 해석이 기자들 사이에서 나왔지만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은 “(문대통령의) ‘단도미사일발언은 확인해보니 단거리미사일을 잘못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누구나 아시겠지만 성실의 반대말은 실성이다.  그러나 평화의 반대 말은 화평이 아니다. 쉽게 전쟁이 연상된다.  그러나 그것도 완전한 정답이 아니다.  평화의 반대 말은 불안 또는 두려움이다.  국민들 사이에 불안이 생기는 과정을 정치가들의 부실한 이름 붙이기에서 찾은 논어의 실마리가 있어 읽는 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에 축약해서 인용했다:

 

자로가 여쭈었다.  위 나라의 임금이 선생님을 등용하여 정치를 하시게 하시면 선생님은 무슨 일부터 먼저 하시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반드시 이름을 바르게 하겠다(必也正名乎).’  자로가 물었다 이름을 바르게 해서 무엇을 하려 하십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 말이 순조롭지 못하고(名不正則言不順), 말이 순조롭지 못하면 일이 이루어 지지 않고, 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예악이 일어나지 못한다.  예악이 일어나지 못하면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고, 형벌이 적중하지 못하면 백성들이 손발을 둘 곳이 없게 된다(刑罰不中則民無所措手足).”

 

최근 정치권에서 이름을 바르게 쓰지 못한 경우가 몇 건 있다.

 

박광온 더불어 민주당 최고위원은 4.19혁명 59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 위원회에서 “4.19혁명은 자랑스러운 민주주의 역사인데, 그 때 정권이 국민들을 향해서 총을 쐈다똑 같은 일이 20년뒤인 1980년에도 벌어졌다.  그때도 국민들을 향해 총을 쐈다고 전제 했다.  그는 이어 그 정권들은 한국당의 전신정권들이라며 한국당이 지금도 이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정치폭력이 아직도 자행되고 있다고 자유한국당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정의당의 이정미 대표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 하겠다고 한 황교안 대표를 향해 국회에서 5.18특별법을 다루지 않고 다시 광주에 내려가겠다고 발표한 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이라고 말했다.

사이코패스 수준 운운을 공감능력이 없다라는 것이라고 이정미대표를 옹호하는 표창원 더불어 민주당의원과 논전하는 과정에서 자유한국당의 김현아 대변인이  한센병증세를 비유로 들어 문대통령을 공격하는 또 다른 사건이 벌어졌다.  한센병 언급은 후일 김현아 대변인이 한센병을 인용 한데 대해 부적절한 비유로 고통 받는 한센병 환우와 가족 분 들께 심려 끼친 데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히며 앞으로 의정생활에서 자중자애 할 것을 스스로 다짐한다고 거듭 자신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며 자세를 낮추었다.

 

산업심리학자 바비악과 범죄 심리학자 헤어가 사이코패스 (Psycopath]의 일반적인 특징으로 열거한 내용을 나열하면 다음과 같다.

1.      허풍을 떨고 사람을 속이며 인간관계가 피상적이다.

2.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동정심이 없으며 책임감이 없다.

3.     충동적이며 장기적 삶의 목표가 없다.

4.     성인이 되어도 반사회적인 행동을 일삼는다.

5.     거짓말과 속임수에 능하고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며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이 부분은 마음을 치유하는 영혼의 약 상자 (이경임 지음, 열림원 간)”에서 인용 하였음.

 

사이코 패스의 일반적인 특징만 살펴보더라도 공당의 대표를 사이코패스 수준 운운 한 발언은 공자께서 지적한 이름이 바르지 못한경우에 해당됨을 금방 알 수 있다. 앞에서 살펴 본대로 존 볼튼 미국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 보좌관이 지난 25일 동경에서 북한의 미사일발사에 대한 분명한 의견을 기자들에게 밝힌바 있다. 여기에 비추어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단도 미사일단거리미사일로 정정 한 것도 공자께서 지적한  이름이 바르지 못한 경우가 아닌가 싶다.

 

정치를 하는데 있어 여야를 불문하고 이름이 바르지 못하면사회구석 구석에서 도미노 현상이 일어난다고 공자는 주장하고 있다.  공자에 의하면 마지막 도미노의 붕괴로 인문정신(예악)이 사라지고, 형벌이 적중치 못하게 되여 백성들이 좌불안석 손발을 둘 곳이 없게 된다고 경고했다.

 

공자의 말이 옳고 그름을 떠나 인간실존에 있어 불안은 평화의 반대말로 전쟁보다 더 무서운 말이다. 불안(不安)이 전쟁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불안(不安)이 만연하면 곧 불인(不仁)을 낳는다.  불인(不仁)은 한의학에서 몸의 어느 부분이 마비되어 놀리기 거북함 그리고 그로 인하여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지칭하는 병의 증세이다.   이때 인()은 통한다는 의미로 불인(不仁)은 곧 불통을 의미한다.  우리사회 곳곳에 만연한 불통을 치유하자면 곧 지도자들의 올바른 언행과 처신으로 국민들의 불안심리를 조금이라도 덜어주는 것이 최상의 방도가 아닌가 싶다.  북한 핵과 관련된 안보불안과 남남갈등은 세대간, 진영간, 정당간, 동맹 간의 불통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민초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인 고통도 생산성을 고려하지 않는 무리한 최저임금인상과 기업인을 죄인 취급하며 국가가 모든 것을 다 책임 질 것 같은 정부에 의한, 정부를 위한, 정부의 독단적인 불통 경제정책에서 그 원인을 찾아 보아야 할 것이다.

 

오늘은 국민을 편가르고 사회 불안을 조장하는 정치지도자들의 편협하고 무책임한 언행이 우리사회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 보았습니다.   

 

A man who causes fear cannot be free from fear.  Epicurus (BC 341-BC 270) Greek Philosopher.

불안을 야기하는 사람은 (결코)불안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에피쿠로스, 고대 그리스 철학자

The thing in the world I am most afraid of is fear. –Michel de Montaigne(1533-1592) French writer. 

내가 이세상에서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불안이다.  미셀 드 몽테뉴, 불란서 저술가, 철학자

No power is strong enough to be lasting if it labors under the weight of fear. Marcus Tulius Cicero(BC 106-BC43) Roman Statesman, Orator, Philosopher.

어떤 권력이 아무리 강하다고 해도 불안의 중압감에 시달린다면 오래 지탱하기 어렵다.-마르쿠스 툴리우스 키케로(BC 106-BC43) 로마시대 정치가,웅변가, 철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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