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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 건강칼럼 (711)... 포항의 맛, 물회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포항(浦項) 방문기


포항공대(浦項工大) 초청으로 오랜만에 포항을 1박2일(9월 26-27일) 일정으로 다녀왔다. 여러 해 전에 포항MBC 방송국 초청으로 ‘수험생 건강관리’를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강연을 한 바 있다. 포항에 머문 이틀 동안 포항공대 초청강연,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포항죽도시장과 천년고찰 오어사(吾魚寺) 방문, 그리고 ‘포항물회’를 현지에서 맛을 봤다.


포항은 경상북도 동해안 영일만에 있으며 1995년 행정구역개편으로 포항시와 영일군이 통합되어 새로운 형태의 도농(都農)통합시를 이루었다. 1970년대에 포항종합제철(현재 포스코)이 들어서고 시설확장이 계속되는 한편 관련 산업이 발달하여 세계적인 제철도시로 성장했다. 행정구역은 2개구(區), 4개읍(邑), 10개면(面)이 있다. 지난 2017년 11월 15일 포항시 북구 북쪽 7km지역에서 지진(5.5규모)이 발생하여 많은 피해를 입었다. 인구는 약 52만명이다.


포항공과대학교(Poha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POSTECH)는 매년 각계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항오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항오강좌는 항오(項悟) 김영걸(金英傑) 교수가 이공계 학생들의 인문사회와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해 출연한 기금으로 2001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김영걸 교수는 1930년 김응락 장로의 장남으로 평북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金應洛(1906-1950) 長老는 1950년 북한의 6ㆍ25남침전쟁 때 9월 23일 서울 영락교회 성전을 지키려다 순교했다. 김영걸 교수는 서울대학교 졸업 후 미국 Princeton대학에서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Northwestern대학 화학공학과 교수, 한국과학기술원 부원장, 포항공과대학교 초대 대학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명예교수이다. 1987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항오강좌는 그동안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이홍구 전 국무총리, 이석채 KT회장 등 이공계를 제외한 각 분야의 석학을 초빙한 특별 강연으로 구성되었다. 올해는 필자가 초청되어 9월 26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 포항공대(포스텍) 학부생과 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신도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를 주제로 포스코국제관(POSCO International Center)에서 강연을 했다.


9월 26일 12시40분 KTX-463편으로 서울역을 출발하여 오후 2시59분에 포항역에 도착했다. 포항역에 마중나온 포항공대 학생지원팀 손연하 담당자의 안내로 영일만 해변에서 상큼한 바다냄새를 맡으면서 바다에서 서핑(surfing, 파도타기)을 즐기는 젊은이들을 만나보고 숙소인 포스코국제관에 도착하였다.


오후 6시 포스코국제관 중식당 Phoenix에서 김종규 포항공대 입학학생처장과 교수 등 14명이 정통중식 만찬을 하면서 환담을 나누었다. 만찬 후 김종규 처장의 사회로 제19회 항오강좌가 열렸다. 필자는 참석자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100세 시대’를 맞아 ‘백수(白壽)잔치’를 가족들과 함께 가정에서 행복하게 열것인가, 아니면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서 쓸쓸히 가질것인가를 생각하면서 강연을 들을것을 부탁했다.


인간은 누구나 늙기를 싫어하고 더욱이 죽은 것을 두려워한다. 그러나 사람은 테어나는 순간부터 늙음을 향해 가고 죽음으로 접근하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은 웰빙(well-being)을 추구하고 웰다잉(well-dying)을 소망한다. 이에 요즘 ‘99ㆍ88ㆍ1ㆍ2-3ㆍ4’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다. 즉, 99세까지 팔팔(88)하게 일(1) 또는 취미생활을 하면서 살다가, 노환으로 2-3일 정도 병석에 누워 있으면서 사랑하는 자손들을 모두 만나고 또한 유언도 남긴 후 죽음(4)을 맞이하는 행복한 일생을 말한다.


필자는 현대인의 건강관리 수칙으로 과식(過食), 과음(過飮), 과로(過勞), 과욕(過慾), 과색(過色) 등 5과(過)를 삼가고, 정식(正食), 정동(正動), 정면(正眠), 정식(正息), 정심(正心) 등 5정(正)의 생활을 실천하면 속칭 성인병이라 부르는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을 예방하며 건강하게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포스코국제관 호텔에서 1박한 후 27일 아침식사를 국제관 카페테리아에서 먹고 택시로 죽도시장에 갔다. 필자 부부는 큰 규모의 종합시장 중 어시장내 덕성수산에서 문어(文魚) 6kg짜리 한 마리를 21만원에 구입하여 삶아서 택배로 서울로 보냈다. 활어(活魚)를 큰 솟에 삶는 장면을 처음 보았다.


문어(octopus)는 낙지과에 속하는 연체 동물 중에서는 머리가 제일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동물학자는 만약 척추 동물과 무척추 동물이 싸움을 한다면 척추 동물의 지휘자는 인간이, 그리고 무척추 동물의 지휘자는 문어가 될 정도로 문어의 지능을 높이 평가한다. 흔히 머리로 생각하는 문어의 둥근 부위는 동체(胴體)로 내장이 들어 있고, 머리는 이 동체와 다리 사이에 있는 작은 부분이고 그 속에 뇌(腦)가 있다.


문어는 머리가 좋고 욕심도 많아 조개, 게, 새우 등을 요령있게 잡아 먹는다. 한편 강적을 만나면 보호색으로 자신을 숨기고 급하면 ‘먹물’을 뿜어내면서 도망친다. 문어는 100-200m 깊이의 바다에서 바위틈이나 구멍에서 서식하며, 태평양, 한국, 일본, 알래스카, 아프리카 등지의 연안에 분포되어 있다.


문어는 낙지 종류에서 가장 커서 동체의 길이는 40cm, 발 끝까지는 3m 가량이며, 8개의 발이 있으며 제1다리가 가장 길다. 발의 길이는 몸통의 4-5배이고, 수컷의 오른쪽 셋째 발은 교접완으로 생식기의 역할을 한다. 눈 위에는 4-5개의 살가시가 있다. 몸빛은 생시에는 자갈색에 담색 그물 무늬가 있으며, 주위에 따라 변색한다. 문어는 난소(卵巢)가 성숙할 때 맛이 제일 좋으며, 산란기는 봄-여름으로 한 번에 5만 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문어(common octopus)의 주요 영양성분(생것, 100g)은 다음과 같다. 에너지 74kcal/ 수분 81.5g/ 단백질 15.5g/ 지질 0.8g/ 회분 2.0g/ 탄수화물 0.2g/ 칼슘 31mg/ 인 188mg/ 철 1mg/ 나트륨 211mg/ 칼륨 300mg/ 비타민B1 0.03mg/ 비타민B2 0.12mg/ 나이아신 2.2mg.


문어는 대개 날것으로 먹지 않고 익혀서 먹거나 말려서 먹는다. 문어를 삶으면 붉은 빛이 되는데, 이는 삶아지면서 육조직(肉組織)의 염기성 물질이 국물에 녹아나와 용액이 알칼리성으로 되어 색세포에서 포도주색의 색소와 같은 온모크롬이 녹아나와 문어가 물들기 때문이다. 추출물 중에는 약 0.5%의 타우린(taurine) 성분이 있다. 이 타우린은 문어의 독특한 맛을 내는 성분이다. 문어의 먹물은 주성분이 멜라닌색소의 일종이며 중성이다.


예로부터 문어는 민간요법으로 혈압이 높거나 심장병 등 순화기계 질병에 걸리면 문어를 푹 고아 먹었다. 중국에서는 강장보혈(强壯補血) 요리로 문어를 돼지고기와 연근을 함께 고아서 국물을 마셨다. 문어는 생선초밥이나 회로도 많이 이용된다. 또한 문어백숙, 문어숙회(熟鱠), 문어 장아찌 등 술 안주와 반찬에도 이용되고 있다. 잔치때 마른 문어의 발을 여러 모양으로 오려서 보기 좋게 괴어 꾸며 놓은 것을 문어조(文魚條)라고 한다.


죽도시장에서 택시로 약 40분 걸려서 오어사(吾魚寺)에 도착했다. 오어사는 신라 26대 진평왕(眞平王) 때 창건된 사찰로 당초에는 ‘항사사’라 불렀으나, 원효대사(元曉大師, 617-686)와 혜공스님이 이곳에서 수도할 때 법력(法力)으로 개천의 죽은 고기를 생환토록하는 시합을 하였다. 두 마리 중 한 마리가 살아 힘차게 헤엄을 치자, 살아 움직이는 고기가 서로 자신이 살린 고기라 하여 이 때부터 ‘나 오(吾), 고기 어(魚)’자를 써서 ‘오어사’로 불렀다고 한다.


오어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1765년에 수조각승 상정을 비롯하여 5인의 조각승에 의해 조성되었으며, 중앙에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약사불과 아미타불이 협시하고 있다. 오어사를 둘러 보고 오어사 앞에 있는 큰 저수지 ‘오어지’ 둘레길을 걸었다. 둘레길 입구에 윤석홍 시인의 ‘그대 오어사에 와보셨나요’ 제목의 시(詩) 한 편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천년고찰 오어사와 주변을 둘러보고 택시편으로 ‘포항물회’를 점심으로 먹기 위해 해안로에 위치한 ‘마라도 회식당’으로 향했다. ‘물회’의 유래는 어부(漁夫)들이 어선에서 먹던 음식으로 국처럼 회를 먹기 위해 고안된 방식이라고 한다. 마라도 회식당은 1984년에 개업했으며, SBS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물회편 왕중왕 최강 달인의 집’으로 선정되었으며, 2010년 국제요리대회 WACS에서 ‘물회’로 해산물 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맛집’이다.


‘물회’는 해삼, 전복, 소라, 멍게, 우럭 등 신선한 자연산 해산물에 살짝 언 국물을 부어 먹는다. 특허를 낸 국물은 ‘마라도 회식당’의 비법으로 각종 과일에 고춧가루와 직접 담근 매실 진액으로 맛을 내 상큼하면서도 시원해 입맛을 돋운다. 우리 부부는 3만원으로 ‘포항물회’를 현지에서 맛 있게 먹었다. 오찬 후 포항역으로 이동하여 오후 3시30분 KTX-466편으로 서울에 오후 5시53분에 도착하여 아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을 마무리 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AsiaNㆍ시사주간ㆍThe Jesus Times 논설위원) Email: mypark1939@snu.ac.kr <청송건강칼럼(711). 2019.10.5(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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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 건강칼럼 (710)... 운길산 장어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장어(長魚)


‘PTC 7080모임’의 9월 월례회를 9월 21일 토요일 양평 두물머리 맛집인 ‘운길산 장어’에서 열었다. 61년전인 1958년 11월 3일에 창립된 Pine Tree Club(PTC)에서 초창기에 활동한 회원들의 나이가 이제 70대 후반에서 80대 초반에 이르렀다. 이에 ‘7080모임’을 조직하여 매월 셋째 토요일 12시에 모여 오찬을 함께 하면서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1958년 서울에서 대학생 12명이 조직한 파인트리클럽을 1961년에 인재양성ㆍ사회봉사ㆍ국제친선을 목표로 설정하고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 of Korea, 설립자: 박명윤)으로 확대 개편하였다. 서울ㆍ대구ㆍ부산ㆍ광주 파인트리클럽에서 현재까지 약 1만2천명 회원을 배출하여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7080모임’ 장소는 회장(김학문, 82세)과 총무(김용섭, 75세)가 서울시내 및 인근지역의 ‘맛집’을 선정한다. 9월 모임 장소는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고 운길산 인근 양수역에서 하차하여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운길산 장어’ 식당을 선정하였다. 필자는 우리아파트 인근 가좌역에서 열차편으로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소재 양수역까지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양수(兩水)역 인근을 잠시 거닐면서 주택가 앞 텃밭에서 호박꽃을 참 오랜만에 보았다. 


양평 ‘두물머리’는 북한의 금강산 부근에서 발원한 금강천이 남쪽으로 흐르면서 강원도 철원군에서 금성천으로 합친 후 화천군 화천읍 휴전선(休戰線)에서 북한강(北漢江) 국가하천 구간이 시작된다. 이후 남쪽으로 흐르다가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서 강원도 기슭 검룡소에서 발원한 남한강(南漢江)과 합류하여 한강(漢江)으로 흘러든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두 물줄기가 합쳐지는 곳이라는 의미로 양수리(兩水里)라고 부른다. 두물머리와 수령 400년 느티나무는 영화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다.


두 강물이 합쳐지는 모습을 조망하기 좋은 지점으로 인근의 수종사(水鐘寺)가 있다. 수종사는 운길산(雲吉山, 610m) 중턱의 해발 400m 지점에 자리 잡고 있는 천년 고찰이다. 수종사에서 강을 보면 남한강, 북한강, 그리고 아래쪽에서는 보이지 않던 경안천까지 보이므로 ‘세물머리’가 된다. 조선 초기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수종사에서 바라본 강물 풍경이 해동 제일”이라고 표현했다.


양수역 인근에 장어 전문식당들이 여러 집이 있다. ‘운길산 장어’ 식당은 남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았다. 장어 가격은 한 마리에 28,000원이며, 소금구이와 간장 양념구이로 먹는다. 또한 정원도 아름답게 가꾸어져 있어 소나무(Pine Tree) 아래에서 Club 회원들이 담소를 나누면서 기념사진도 찍었다. 


장어(長魚)는 더위에 지쳐 입맛을 잃는 여름철의 보양식(補陽食) 중 선두로 꼽는다. 이유는 비타민A가 부족하기 쉬운 여름철에 비타민A가 풍부한 장어를 추천하게 된다. 또한 강에서 3-4년 자란 장어가 산란(産卵)을 위해 바다로 향할 때 아무것도 먹지 않고 필리핀 등 깊은 바다까지 헤엄쳐가는 에너지는 가히 신비하다. 이에 장어를 먹으면 그 놀라운 스태미나(stamina)를 계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심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한다.


장어는 연어(鰱魚, salmon)와 반대로 강에서 살다가 깊은 바다로 가서 알을 낳는데, 알에서 부화(孵化)된 새끼 장어는 1년 쯤 바다에서 생활하다가 민물로 올라와서 자란다. 새끼 장어가 대륙 연안에 가까이 왔을 때쯤에는 몸이 투명한 버들잎처럼 생겨 ‘댓잎장어’라고 불린다. 하구(河口)에 가까이 와서 강을 거슬러 올라갈 때쯤에는 실뱀장어가 되어 있다.  


장어(長魚)는 말 그대로 몸이 뱀처럼 긴 물고기이며, 몸길이가 60cm에서 1.5m가량인 것까지 있다. 장어 종류는 20여종이 있으나, 우리나라에서 어획되는 장어는 뱀장어ㆍ붕장어ㆍ갯장어ㆍ먹장어 등 네 가지이며 생김새가 비슷하여 구분이 쉽지 않다. 어류는 턱뼈가 있는 악구상강(顎口上綱)에서 경골어류와 연골어류로 나뉜다. 장어류 중 뱀장어(Eel), 붕장어(Conger eel), 갯장어(Silver conger eel)는 경골어류에 속하지만, 먹장어(Hagfish)는 턱뼈가 없기 때문에 무악류 이지만 길이가 길어 장어로 불린다. 


‘뱀장어’는 민물장어라고도 불리며, 우리가 흔히 먹는 장어로서 바다와 강을 오가는 회유성(回遊性) 어류이다. 연어는 성장한 후 자신이 태어난 강으로 돌아오지만, 뱀장어는 유생기(幼生期) 실뱀장어 때 강으로 올라와 5-12년 정도 생활한 후 산란을 위해 바다로 떠나 심해(深海)에서 알을 낳고 수정을 마친 후 생을 마감한다. 전라북도 고창이 뱀장어 산지로 유명하며, 이곳 장어를 풍천(風川)장어라 부르기도 한다. 뱀장어는 장어 종류 중 가장 기름지므로 맛이 고소하지만, 비리다고 느낄 수도 있다.


‘붕장어’는 몸통의 측면을 따라 작고 흰 구멍(감각공) 여러 개가 점선처럼 길게 배열되어 있다. 지방 함량이 몸의 약 10%로 지방이 많은 뱀장어의 1/3이하다. 따라서 기름이 적어 담백한 맛이므로 장어류 중에서 탕을 끓여 먹기에 가장 적당하다. 붕장어는 야행성(夜行性)으로 낮 시간에는 모랫바닥 구멍에 몸통을 반쯤 숨긴 채 있다가 밤이 되면 활동을 시작하며 작은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포획한다. 붕장어의 일본식 이름인 ‘아나고(穴子)’는 모래 바닥을 뚫고 들어가는 습성 때문에 구멍 혈(穴)가 붙은 데서 유래한다. 중국에서는 꼬리에서 머리 쪽으로 약 40개의 옆줄 구멍이 별 모양과 같다하여 싱만(星鰻)이라 부른다. 경상남도 통영은 국내 최대 붕장어 집산지이다.


‘갯장어’는 날카로운 이빨에 송곳니까지 있어 섣불리 건드렸다 물려서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갯장어란 이름은 개처럼 이빨이 강하고 잘 물기 때문에 붙여졌다고 한다. 갯장어는 잔뼈가 많아 다듬고 요리하기가 쉽지 않아 잔칼집을 무수히 넣어 뼈를 부수는 뼈회(세꼬시)와 유비키 샤부샤부가 일본에서 개발되었다. 1814년 정약전(丁若銓: 1760-1816)이 지은 ‘자산어보(玆山魚譜)’에는 개의 이빨을 가진 뱀장어로 묘사되어 있다. 갯장어의 일본 이름은 ‘하모’이며 하모는 ‘물다’라는 뜻의 하무에서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다. 경상남도 고성 포교마을은 갯장어 산지다.


‘먹장어’는 턱이 없고 빨판 모양의 입을 생선이나 오징어 등에 흡착해 살과 내장을 녹여 빨아 먹는다. 원시 어종으로 꼽히는 장어류 중에서도 진화가 덜 되었다. 먹장어란 명칭은 눈이 퇴화돼 피부에 흔적만 남아 ‘눈이 먼 장어’라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서민 술안주의 대명사로 불리며, 포장마차에서는 대개 껍질을 벗긴 상태로 준비해 둔다.


먹장어는 겉모습이 징그러우며 식습성도 혐오스러워 다른 나라에서는 먹지 않는다. 일본에서도 거의 먹지 않으므로 거의 전량 우리나라에서 소비된다. 먹장어는 가죽을 벗겨 내도 한참 동안 살아서 ‘꼼지락 꼼지락’ 움직이는 모습을 힘이 좋다고 받아들여 우리나라에서는 스태미나 식품으로 상당히 인기가 있다. 또한 먹장어는 꼼지락거리는 움직임으로 인해 ‘꼼장어(곰장어)’라는 속칭이 붙었다. 먹장어는 몸속에 반투명한 내장이 들어있다.


서구(西歐)에서는 먹장어 껍질(skin)을 가공하여 만든 지갑, 손가방, 벨트 등이 고급제품으로 인기가 있다. 먹장어의 껍질은 질기고 부드러우며, 행운을 가져온다고 서양인들은 믿고 있다. 우리나라는 해방 직후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먹장어 가죽을 벗겨내고 버렸던 고기를 구워 먹어 보니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일본에는 ‘장어 먹는 복날’이 있으며, 장어와 함께 오이, 수박, 참외, 매실, 우동 등을 먹는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어 요리는 ‘카바야키’이며, 장어를 꼬챙이에 꿰어 달짝지근하게 졸인 간장 양념을 바른 뒤 숯불에 구워내면, 바삭바삭한 껍질과 즙이 많은 살을 맛볼 수 있다. 해산물을 날것으로 즐기는 일본인이지만 장어의 피에는 독성(毒性)이 있기 때문에 조리해서 먹는다. 단백질 성분의 독이므로 섭씨 60도 이상에서 5분 정도 조리하면 독성은 사라진다. 


장어 구입 요령은 등 빛깔이 회흑색, 다갈색, 진한 녹색인 것이 맛이 좋다. 살이 미끈하고 눈알이 투명한 것이 신선하다. 조리는 양념을 하여 구워 먹거나, 찜 또는 튀김으로 먹는다. 장어 덮밥으로 먹기도 하며, 여러 요리에 장어가 쓰인다. 장어 특유의 비린 맛을 제거하기 위해 생강, 청주 등을 사용한다.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를 먹으면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장어의 영양성분(생것 가식부분 100g당)을 종류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뱀장어(Eel): 에너지 223kcal/ 수분 67.1g/ 단백질 14.4g/ 지질 17.1g/ 회분 1.1g/ 탄수화물 0.3g/ 섬유소 0/ 칼슘 157mg/ 인 193mg/ 철 1.6mg/ 나트륨 65mg/ 칼륨 250mg/ 비타민A 1050RE/ 비타민B1 0.66mg/ 비타민B2 0.48mg/ 나이아신 4.5mg/ 비타민C 1mg. 그리고 붕장어(Conger eel)는 에너지 110kcal/ 단백질 15.7g/ 지질4.4g, 갯장어(Silver conger eel)는 에너지 195kcal/ 단백질 19.6g/ 지질 11.9g, 먹장어(Hagfish)는 에너지 125kcal/ 단백질 16.6g/ 지질 5.8g 등이 함유되어 있다.


靑松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AsiaNㆍ시사주간ㆍThe Jesus Times 논설위원) Email: mypark1939@snu.ac.kr <청송건강칼럼(710). 2019.9.28(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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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염과 장염 보건/의료 / 청송건강칼럼  

2019. 9. 18. 14:1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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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 건강칼럼 (709)... 위염과 장염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위염(胃炎)과 장염(腸炎)


위염(胃炎ㆍgastritis)이란 일반인이 흔히 ‘체했다’라고 표현하는 상태를 위염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위(胃)내시경 검사에서 위궤양, 식도염 등의 징후가 나타나지 않는 소화불량 증상들은 비궤양성 소화불량(non ulcer dyspepsia)이며, 위내시경에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징후가 나타나고 위장 조직의 점막에서 염증세포가 발견되며, 그 원인을 규명한 경우를 위염이라 한다.


장염(腸炎ㆍgastroenteritis)이란 소장(小腸) 또는 대장(大腸)에 염증(炎症)이 생기는 질병으로 크게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분류된다. 염증이 주로 소장에 있는 경우는 설사, 심와부통(명치 부위 통증), 방주위통, 구토 등을 호소하고, 대장에 있는 경우는 하복부가 뒤무직(쉬원하지 않음)을 호소하고, 대변에 점액ㆍ고름이나 혈액이 섞이는 경우도 있다.


‘밥통’으로 불리는 위(胃)의 길이는 20-25cm이며, 용량은 약 2리터로서 공복(空腹)일 때는 바람 빠진 풍선처럼 앞뒤벽이 붙어 있다가 음식물이 쌓이면 늘어난다. 주머니 모양을 하고 있는 위는 오른쪽 아래로 처진 듯한 ‘J’형 모양을 하고 있다. 위의 두께는 3-8mm이며, 위벽은 네겹으로 되어 있으며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점막(粘膜)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漿膜)층으로 이뤄져 있다.


소장(小腸, 작은창자)의 길이는 약 6m이며, 대장(大腸, 큰창자)은 약 1.5m이다. 소장의 안쪽 벽에는 주름이 많으며 융털(villus)이라는 돌기가 있어 영양소를 흡수하는 데 효율적이다.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소화, 흡수되고 남은 음식물의 찌꺼기들이 대장에 도착하면 수분을 흡수하고 대변을 만들어 항문으로 내보낸다. 


위(胃)에는 약 3500만개의 분비세포가 있으며, 식사를 할 때 마다 위액(胃液) 약 1리터를 분비하고 하루에 최대 5리터의 위액을 분비 한다. 위 몸통 부위에 해당하는 체부에서는 위산(胃酸, gastric acid)이 분비되고 아래쪽 유문 근처의 전정부에서는 가스트린(gastrin) 호르몬이 위산 분비를 적절히 조절한다. 


위는 수축운동과 연동운동을 1회 20초 간격으로 하는 기계적 작용과 염산, 펩신 등 소화효소(消化酵素)의 화학적 작용으로 음식물을 죽(粥)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 유문괄약근을 열어 2-4시간에 걸쳐 십이지장(十二指腸)으로 조금씩 내보낸다.


위장(胃臟)에 생기는 질병에는 대략 15가지 정도이며, 이중 위염(胃炎), 위궤양(胃潰瘍), 위암(胃癌) 등 3대 위장병이 전체의 90%이상을 차지한다.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우리나라 위염(胃炎) 환자는 매년 500만명 이상으로, 한국인 10명 중 1명은 위염으로 병원을 찾는다.


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7년 남성은 211만9517명, 여성은 322만1676명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진료인원 점유율은 40대 16%, 50대 19%, 60대 15% 등으로 40대 이상 진료 인원이 전체의 64%를 차지했다. 또한 위염으로 인한 병원 진료비는 해마다 증가하여 2,400억원에 육박하고 있다.


급성위염의 원인에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헬리코박터菌)의 급성감염, 세균감염, 심한 스트레스, 알코올(술), 약물(아스피린, 진통소염제), 강산(强酸), 강(强)알칼리 용액 등이 있다. 만성위염의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감염, 약물, 흡연, 담즙(膽汁) 역류 등이다. 증상은 급성인 경우에는 명치 부위의 갑작스런 통증과 구역 및 구토 등이 생긴다. 한편 만성위염은 아무런 증상이 없는 경우부터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구역, 속쓰림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치료는 일반적으로 증상에 따른 경험적 약제를 투여한다.


만성위염을 방치하면 위 점막 표면에 불규칙한 발적이 생기는 ‘표재성위염’에서 위 점막이 얇아져 군데군데 위축돼 있고 혈관이 보이며 위산(胃酸)분비가 잘 안되는 ‘위축성위염’, 위 점막이 두터워져 주름이 군데군데 끊여져 있고 위가 붓는 ‘비후성위염’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상태가 더 악화되면 위 점막이 회백색으로 심하게 부어오르고 위(胃)세포의 형태와 기능이 장(腸)세포처럼 바뀌어 소화액이 나오지 않는 ‘장상피화생’이 생긴다.


위내시경 검사결과 위축성(萎縮性)위염이나 화생성(化生性)위염이 발견된 경우에는 위암(胃癌)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한다. 우리나라 위축성위염 환자의 10% 정도는 위암으로 이어지며, 위(胃)점막이 장(腸)점막처럼 변하는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Intestinal Metaplasia)도 위암의 위험요소이므로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해야 한다. 위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5분 내외에 시행된다.


위염 및 위궤양을 예방하기 위해 우선 금연(禁煙)해야 한다. 담배 연기는 위에 직접 들어가 위산 분비를 과도하게 촉진하고 위를 보호하는 성분 분비는 억제시키므로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한다. 술은 빈속에 과음을 삼가하고 절주(節酒)하여야 한다. 훈제 육류, 구운 고기 등은 위 점막을 강하게 자극하므로 상추, 깻잎 등 채소와 함께 먹도록 한다. 뜨거운 음식, 찬 음식은 피하고 커피, 녹차 등 탄닌이 함유된 음료는 위를 위축시키므로 공복(空腹)에는 피하고 식후에 마시도록 한다. 우유는 위산분비를 증가시키므로 적당히 마시도록 한다.


위장병 예방을 위하여 다음 수칙(守則)을 지키도록 한다. ▲식사 전에 맛있는 음식에 관해 이야기하고 좋은 냄새를 맡으면 위액(胃液)의 분비가 활발해져 위가 소화준비상태로 된다. ▲식전(食前)에 물, 맥주 등을 많이 마시면 위액이 희석돼 소화력이 약해지므로 수분섭취는 적당히 하도록 한다. ▲식사는 즐거운 분위기에서 여유를 갖고 30분 정도 천천히 잘 씹어 먹도록 한다. ▲위벽(胃壁)을 상하게 하는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고, 폭식(暴食)과 폭음(暴飮)은 금물이다. ▲과식(過食)했다고 생각되면 소화제를 복용하며, 식후(食後)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하루 세 끼 식사를 시간에 맞추어 먹는 식습관은 위에 리듬을 만들어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급성(急性)장염은 세균에 감염된 음식을 섭취한 후 6시간에서 48시간 사이에 고열, 구토, 설사를 동반하는 복통(腹痛)을 일으킨다. 원인균은 비브리오, 살모넬라, 포도상구균 등이 있으며 감기 바이러스도 장염을 일으킨다. 급성장염이 만성장염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만성(慢性)장염은 급성장염에 비하여 증상은 가벼우나 증상이 상당기간 오래 지속된다.


장염의 증상은 대부분 구토와 설사이며, 이로 인하여 탈수(脫水)와 전해질(電解質)의 불균형이 올 수 있다. 이에 장염 치료의 주 목표는 탈수증(脫水症)을 치료하고 환자의 영양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다. 대개 3-4일 내로 회복된다. 세균성 장염인 경우 균에 감수성이 있는 항생제를 투여하며, 항균제 치료는 고열, 혈성(血性)설사 등 증상이 점점 악화될 때만으로 제한된다.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상실되어 혈관내액, 세포내액 등의 감소가 일어난 상태이므로 끓인 물이나 보리차, 이온음료 등을 충분히 공급하여야 한다. 물이나 보리차에 소금과 설탕을 조금씩 넣어 전해질 용액을 만들어 마시면 도움이 된다. 전해질의 불균형을 교정하기 위해서 설사가 어느 정도 줄어들면 미음, 쌀죽 등 담백한 음식부터 먹도록 한다. 증상에 따라 유동식, 반유동식, 연식, 경식으로 교체해 나간다. 찬 음식, 탄산음료, 채소, 과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복부(腹部)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면 복통의 아픔을 줄일 수 있다.


설사와 구토가 심하면 탈수(脫水)가 생겨 여러 장기에 복합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약자의 경우 단순한 설사와 구토만으로도 전신 건강상태가 갑자기 나빠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공급을 하면서 미음 등을 섭취해야 한다. 심장이 약한 노인은 갑자기 수분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심장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장염 예방을 위해서 지켜야 할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손을 자주 씻어 청결을 유지하며 개인위생을 철저히 관리한다.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시며, 음식은 위생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음식을 먹되 반드시 끓이거나 익혀서 먹는다. ▲채소나 과일은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은 후 먹는다. ▲고기나 생선류에 쓰던 조리 도구는 따로 구분해 쓴다. ▲도마, 조리기구 등은 뜨거운 물과 항균제로 씻고, 행주는 매일 깨끗이 빨고 바짝 말려서 사용해야 한다. ▲음식은 적당량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며, 음식물을 오랫동안 보관하지 않는다. ▲음식을 보관할 때도 날 음식과 익힌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교차 오염으로 인한 식중독(食中毒)을 막을 수 있다. ▲상한 음식은 살모넬라균, 포도상구균 등에 오염된 경우가 많으므로 음식물 관리와 조리환경에 주의하여야 한다. ▲비위생 지역을 여행할 경우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여야 한다.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AsiaNㆍ시사주간ㆍThe Jesus Times 논설위원) Email: mypark1939@snu.ac.kr <청송건강칼럼(709). 2019.9.21(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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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의 날 보건/의료 / 청송건강칼럼  

2019. 9. 18. 13:33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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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松 건강칼럼 (708)... 당신의 HDLㆍLDLㆍTG 수치는?

박명윤(보건학박사,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콜레스테롤(Cholesterol)의 날


당신의 콜레스테롤(cholesterol) 수치(數値)를 아십니까? 대개 자신의 혈압(血壓)과 혈당(血糖) 수치는 알면서도 콜레스테롤 수치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 자신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사람이 오래 산다는 연구도 있으므로 혈액검사를 통해 총(總)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과 LDL-콜레스테롤, 그리고 중성지방(中性脂肪ㆍTG) 수치를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혈액내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의 양을 숫자로 표현한 ‘콜레스테롤수치(數値)’는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중요한 척도이다. 콜레스테롤의 정상 범위는 총 콜레스테롤 200㎎/㎗ 이하, LDL 콜레스테롤 130㎎/㎗ 이하, HDL 콜레스테롤 60㎎/㎗ 이상, 그리고 중성지방은 150㎎/㎗ 이하로 본다. 위험수준은 총콜레스테롤 240㎎/㎗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 이상, HDL콜레스테롤 40㎎/㎗ 이하, 그리고 중성지방은 200㎎/㎗ 이상이다.


콜레스테롤은 18세기 후반에 프랑스 과학자 폴그로아가 사람의 담석(膽石)을 알코올에 녹이면서 처음 분리됐다. 그리스어로 'chole'는 담즙(膽汁), ‘steroes’는 고체, 그리고 ‘ol’은 알코올을 뜻해 ‘cholesterol’이라고 부르게 됐다. ‘콜레스테롤의 아버지’로 불리는 미국 과학자 안셀 키즈는 콜레스테롤의 증가가 미국 성인남자의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과의 연관성에 관한 연구를 했다.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Korean Society of Lipid and Atherosclerosis)는 2005년에 매년 9월 4일을 콜레스테롤의 날(Cholesterol Day)로 제정하고 ‘대한민국 건강한 혈관(血管) 만들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즉 국민들에게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고 적절한 콜레스테롤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콜레스테롤을 알아야 혈관건강을 지킬 수 있다.


대한고혈압학회(Korean Society of Hypertension) 자료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高血壓) 환자의 약 49%가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ㆍdyslipidemia))을 앓고 있으며, 환자 수는 2011년 22만9540명에서 2016년 262만1509명으로 5년 새 약 12배로 늘었다. 이상지질혈증과 고혈압이 모두 있으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훨씬 높아진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자체가 고혈압 위험을 높이기도 한다. 


콜레스테롤은 필수 영양분으로 체내 모든 세포로 공급돼야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혈액에 잘 녹지 않는다. 그래서 지단백질(lipoprotein)에 쌓여 수송된다. 지단백질은 밀도(密度)와 크기에 따라 분류되며, 지단백의 밀도는 직경과 반비례 관계가 있다. 즉 밀도가 낮아질수록 크기가 커진다. 지단백은 초저밀도 지단백((very low density lipoportein, VLDL), 저밀도 지단백(low-density lipoprotein, LDL), 고밀도 지단백(high-density lipoprotein, HDL) 등으로 나뉜다.


총 콜레스테롤 중에 약 70%를 차지하는 LDL은 간(肝)에서 합성되거나 음식으로 섭취한 콜레스테롤을 온몸의 세포로 공급한다. LDL은 크기가 커서 콜레스테롤을 많이 실을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단점으로 산화(酸化)에 민감해 쉽게 나쁜 LDL로 변한다. 산화된 LDL은 혈관벽으로 침투하여 동맥경화를 일으키며 생명을 위협하는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진다.


HDL은 세포에서 사용하고 남은 LDL을 수거해 간으로 수송해 배설하는 기능을 위시하여 혈액 안에서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해 LDL의 산화를 막는다. 또한 HDL은 바이러스와 세균의 감염을 막고, 염증을 억제하며, 혈전(血栓)생성을 억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HDL의 건강효과를 요약하면 항산화 효과, 항염증 효과, 항감염 효과, 항혈전 효과, 혈관 확장 효과 등이 있다.


중성지방(中性脂肪ㆍneutral fat)은 포도당(葡萄糖)과 더불어 세포의 중요한 에너지원(源)이며, 포도당보다 에너지 발생률이 높다. 중성지방은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오지만 간에서 합성되기도 한다. 특히 탄수화물이 체내에서 중성지방으로 합성된다. 중성지방은 주로 당뇨와 비만과 관련이 있다.


중성지방은 90% 이상이 초저밀도 지단백(very low density lipoportein, VLDL) 속에 존재하며, 말초조직에 흡수돼 에너지원으로 쓰이거나 지방세포(脂肪細胞)에 흡수돼  유사시에 대비해 저장된다. 특히 중성지방이 너무 많이 존재하면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LDL을 더 강하게 만들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을 무력화시킨다. 이에 콜레스테롤이 높지 않아도 동맥경화증이 생길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인간의 생명 유지에 일정량은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질이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속에 있는 60조 개의 세포를 보호하는 세포막, 신경세포의 수초(髓鞘),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estrogen)과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등의 호르몬과 소화액인 담즙산의 원료, 그리고 비타민D를 합성하는데 쓰이는 성분이다.


이에 우리 몸속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모자라면 혈압과 수분 조절 이상, 소화불량, 우울증, 심각하면 뇌경색이나 뇌출혈까지 초래할 수 있다. 한편 필요 이상으로 많아질 경우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과 비만, 당뇨 등의 생활습관병(성인병)을 일으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친다.


우리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LDL(Low Density Lipoprotein)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면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콜레스테롤’이라 부르는 HDL(High Density Lipoprotein)은 쓰고 남은 LDL 콜레스테롤을 간(肝)으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운반된 콜레스테롤은 간에서 분해 되어 장(腸)으로 배출된다.


고지혈증(高脂血症ㆍHyperlipidemia)이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脂質)이 증가된 상태를 말하며, 동맥경화나 심근경색과 같은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동맥경화(動脈硬化)로 일부분 혈관이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나 환자가 증세를 느끼게 되는 시점은 합병증(合倂症)이 발병한 시기이다. 동맥경화로 인하여 뇌혈관이 막히면 뇌졸중(腦卒中)으로 반신마비가 오며, 심장혈관이 막혀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다.


고지혈증은 식생활과 운동습관에서 칼로리 소비가 문제가 되어 비만(肥滿)으로 인하여 흔하게 나타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기름진 육류(肉類), 달걀노른자, 명란 등 알류, 새우, 오징어 등을 많이 섭취하면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술과 안주는 칼로리가 높기 때문에 고(高)중성지방혈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치료는 다른 질환에 의해 이차적(二次的)으로 생긴 고지혈증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우선이다. 일반적으로 위험요인이 많지 않고 아주 높은 고지혈증이 아닌 경우에는 3개월 정도 적절한 식사와 유산소 운동, 금연(禁煙), 절주(節酒) 등 생활습관(生活習慣)을 바꾼 후 재검사를 하여 조절이 안 되면 약물치료를 하도록 한다.


그러나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이 많거나,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 높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일찍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지혈증에 사용하는 약물을 총칭하여 ‘지질강하제(脂質降下劑)’라고 하며,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ezetimibe), 피브레이트(fibrate) 계열의 약물이 흔히 쓰인다.


고지혈증을 예방하려면 비만이 되지 않도록 체중(體重)관리를 하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 과일, 콩 등의 섭취량을 늘린다. 술은 중성지방혈증을 높이므로 절주(節酒)하여야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올라가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떨어진다.


우리 몸속 콜레스테롤의 약 80%는 간에서 만들어진다. 우리는 음식물을 통해 상당량의 콜레스테롤을 섭취하며, 간(肝)에서 합성되는 콜레스테롤 양은 보상(補償) 메커니즘으로 조절된다.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식품은 다음과 같다. (식품 100g 당 콜레스테롤 함량) <300-500mg>계란노른자, 연어알, 청어알, 명란젓/ <200-299mg>쭈꾸미, 오징어, 육류의 간, 버터/ <100-199mg>장어, 미꾸라지, 전복, 새우, 도넛, 치즈/ <70-99mg>가자미, 문어, 낙지, 오리고기, 꽃게, 갈치, 삼치, 쇠고기/ <50-69mg>꽁치, 대구, 연어, 청어, 돼지 등심과 목살.


건강한 혈관 만들기 5계명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하게 유지한다. ▲기름진 음식과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는 피하고, 균형 잡힌 건강한 식사를 한다. ▲금연(禁煙)과 절주(節酒)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하루 30분, 주 4회 이상 운동으로 혈관을 건강하게 관리한다. ▲이상지질혈증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병원을 방문해 전문의와 상의한다 등이다.


朴明潤(서울대학교 保健學博士會 고문, 대한보건협회 자문위원, The AsiaNㆍ시사주간ㆍThe Jesus Times 논설위원) Email: mypark1939@snu.ac.kr <청송건강칼럼(708). 2019.9.14(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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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기념식 봉사/기부 / 청송건강칼럼  

2019. 9. 8. 20:37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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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 정년퇴임 기념식


65세 대학교수 정년을 맞아 퇴임하는 정년퇴직(mandatory retirement)은 명예로운 일이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병희 교수님의 ‘정년퇴임 기념식’이 9월 6일 오후 6시 서울대 호암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많은 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년퇴임 축하행사는 개회사 및 환영사, 축사, 약력소개, 교수님의 발자취 영상, 제자 편지낭독, 감사패 및 기념선물 증정, 퇴임사, 축하공연, 기념촬영, 건배제의 및 만찬 순으로 진행되어 8시 30분경에 마무리했다.


조병희 교수는 서울대 사회학과 졸업 후 미국 Stanford 대학에서 사회학석사, 그리고 Wisconsin-Madison대학에서 사회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병희 박사는 대구 계명대학교 사회학과 교수(1989-2000)를 역임한 후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로 임용되어 2000년 9월부터 2019년 8월까지 19년 동안 봉직했다. 2014년 5월부터 2년간 보건대학원 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대 총장은 조병희 교수를 명예교수(emeritus professor)로 임명했다.


조병희 교수는 보건사회학(Medical Sociology)을, 그리고 필자는 보건영양학(Public Health Nutrition)을 전공했기에 학문적으로는 교류가 없었다. 그러나 필자가 보건대학원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므로 학교행사에서 자주 만났으며, 보건대학원장 재임시 필자의 ‘박명윤특지장학금’ 수여식(年2회)에는 꼭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또한 NGO 활동으로 조병희 교수가 2001-2014년 부회장으로 활동한 한국에이즈퇴치연맹(Korea Federation for HIV/AIDS Prevention)에 필자는 2000년부터 현재까지 고문으로 봉사하고 있다.


정년퇴임에 즈음하여 서울대학 신문기자와 인터뷰한 내용 중 일부를 소개하면 “보건사회학(保健社會學)은 근본적으로 사회학이며 건강 현상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연구하는 학문이다. ‘아프다’라는 현상을 생물학적으로 바라본다면 의학의 관심사가 되겠지만, 사람이 아플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는 사회적인 영향을 받기에 사회학자의 연구 대상이 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 년에 병원을 방문하는 횟수는 OECD 평균치인 7-8회의 두 배가량이라고 한다. 이는 한국인이 생물학적으로 질병에 더 많이 걸리기 때문이 아니라 아프다는 현상에 대응하는 양상이 다르기 때문이다. 즉 아프다는 생리현상 역시 문화적이고 사회적인 것이며 이를 연구하는 것이 보건사회학이다.”라고 말했다. 정년퇴임 후 조병희 명예교수님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사진) 65세 조병희 박사(사회학)와 80세 박명윤 박사(보건학)

글/ 靑松 朴明潤 (Facebook, 8 September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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