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피티션칼럼

<박명윤 칼럼> 세계 문어의 날

MichaelM.Park 2019.10.08 23:59 조회 수 : 2

<박명윤 칼럼>  세계 문어의 날


10월 8일은 세계 문어의 날(World Octopus Day)이다. 우리나라 해양수산부(Ministry of Oceans and Fiseries)는 지난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원기 회복에 좋은 ‘문어’와 은빛 옷을 입은 눈부신 ‘갈치’를 선정하였다. 문어는 4억년 전 공룡(恐龍)과 포유류보다 먼저 지구에 나타나 지금까지 서식하고 있다.


문어(文魚)는 위험한 순간에 뿜은 ‘먹물’이 옛 선비를 상징하는 ‘먹물’과 같은 것으로 간주되고, 머리도 좋아 지능이 높은 것 때문에 ‘글월 문(文)’자를 써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우리 조상들은 문어가 바다 깊은 곳에서 최대한 몸을 낮춰 서식하는 습성을 보고 ‘양반(兩班) 고기’라고 부르기도 했다.  


문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일본, 알래스카, 북아메리카 등 태평양 북부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문어는 종류가 많으며, 즐겨 먹는 나라도 있고 전혀 먹지 않는 나라도 있다. 주 소비국은 일본이며, 그 다음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남아 국가들이다. 통계청 어업생산통계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의 문어 생산량은 9,744톤이며, 78,873톤을 수입했다. 


문어는 바다생물 중에 가장 똑똑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우리가 기르는 개(犬) 수준의 지능을 지니고 있다. 문어는 3만3천개 유전자와 3억개 신경세포를 지닌 섬세한 동물이다. 어느 동물학자는 만약 척추 동물과 무척추 동물이 싸움을 한다면 척추 동물의 지휘자는 인간이, 그리고 무척추 동물의 지휘자는 문어가 될 정도로 문어의 지능을 높이 평가한다. 우리가 흔히 머리로 생각하는 문어의 둥근 부위는 동체(胴體, 몸통)로 내장이 들어 있다. 머리는 이 동체와 다리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 부위에 있고 있는 그 속에 뇌(腦)가 있다.


문어는 4쌍 8개 다리를 가지며, 다리에는 빨판이 배열돼 있다. 물를 분사하는 제트식 운동으로 매우 빠른 속도로 헤엄친다. 이빨은 매우 날카로워 소라같은 단단한 먹이도 깨 먹을 수 있다. 문어는 몸의 색은 물론 형체도 자유자재로 바꾸며 바위틈과 구멍속에 숨어 있어 개체 수를 가늠하기 어렵다.


문어의 효능으로 피로회복, 다이어트, 눈 건강, 두뇌 건강,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문어에 함유되어 있는 타우린(taurine)은 피로회복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므로 문어를 섭취하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며, 망막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기에 눈건강에도 좋다. 문어는 저열량이면서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에 안성맞춤인 식품이다. 또한 문어에는 DHA와 EPA가 풍부하여 기억력 향상과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된다.


필자는 지난 9월 26-27일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초청강연으로 포항을 방문했을 때 죽도시장에서 문어 한 마리(6kg)를 21만원에 구입하여 서울에서 가족들과 맛 있게 먹었다.  


(사진) 포항 죽도시장 어시장 문어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8 October 2019 


991188345D9CA225288F03

999337415D9CA24312B876

997A2C3B5D9CA25F14FDAD

99A8B63A5D9CA27B10B8B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15 靑松 건강칼럼 (712)... ‘통증의 왕’ 대상포진 MichaelM.Park 2019.10.11 1
» <박명윤 칼럼> 세계 문어의 날 MichaelM.Park 2019.10.08 2
913 정해균 칼럼 -불통정치 - 그때와 지금 MichaelM.Park 2019.10.07 1
912 靑松 건강칼럼 (711)... 포항의 맛, 물회 MichaelM.Park 2019.10.03 4
911 정해균 칼럼 -뒷모습의 진실. MichaelM.Park 2019.10.01 6
910 정해균 칼럼 -뒷모습의 진실. MichaelM.Park 2019.10.01 5
909 靑松 건강칼럼 (710)... 운길산 장어 MichaelM.Park 2019.09.24 16
908 정해균 칼럼 - 사람이 사람을 가르친다. MichaelM.Park 2019.09.24 11
907 靑松 건강칼럼 (709)... 위염과 장염 MichaelM.Park 2019.09.18 12
906 靑松 건강칼럼 (708)... 당신의 HDLㆍLDLㆍTG 수치는? MichaelM.Park 2019.09.18 17
905 정해균 칼럼 - 대한민국 사법개혁의 지름길. MichaelM.Park 2019.09.18 14
904 정해균 칼럼 - 대한민국 사법개혁의 지름길. MichaelM.Park 2019.09.18 10
903 정해균 칼럼 - 가면(假面)과 속마음 MichaelM.Park 2019.09.07 15
902 靑松 건강칼럼 (707)... 75세 ‘몸짱 할머니’ MichaelM.Park 2019.09.04 15
901 靑松 건강칼럼 (706)... 八旬을 맞은 林敬鎬 마라토너 MichaelM.Park 2019.08.27 17
900 정해균 칼럼 - 역린의공포. MichaelM.Park 2019.08.26 25
899 靑松 건강칼럼 (705)... ‘평양랭면’ 먹는 법 MichaelM.Park 2019.08.20 20
898 정해균 칼럼 -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시려면. MichaelM.Park 2019.08.20 18
897 정해균 칼럼 - 갑작스런 변화는 행운이 아닐수도 있다. MichaelM.Park 2019.08.13 29
896 靑松 건강칼럼 (704)... 부정맥과 심장마비 MichaelM.Park 2019.08.1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