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피티션칼럼


21대 총선을 사흘 앞두고 몇 가지 참고가 될 fact를 정리 해보았습니다.

 

사전투표율:  410일과 11일양일에 실시된 사전 투표 율은 26.6%로 제 19대 대선의 사전 투표율 16.06% 보다 0.63%높고 제19대 총선12.19보다 14.5%가 증가한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35.77%1위였고 전북이 34.75%2, 세종32.37 그리고 광주가 32.18%3위였다. 대구가 23.56%로 꼴찌였고, 경기, 인천이 저조 했다.

 

여론조사 결과 요약:

   정당 지지도:  더불어 민주당 44%   미래통합당 23%  정의당 6%  무당층 18%

   대통령직무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57%  잘못 하고 있다  35%  어느 쪽 도 아니다 5% 모름 3%

   국회의원 선거결과기대:

             정부지원 위해 여당 다수 당선      정부 견제 위해 야당다수당선   모름/거절

서울             51%                               40%                        9%

인천/경기        54%                               36%                       10%

전체             51%                               40%                        9%

 

위 여론조사개요:   

조사기간  2020 47-8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0

표본오차:  plus minus 3.1%(95% 신뢰수준)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집(집전화 RDD 15% 포함)

여론조사와 선거결과 상관관계:

4년전 총선 때 한국갤럽의 41주 정당지지율 새누리 39% 민주당 21%였고 박근혜 전대통령의 직무수행평가 지지율은 40%초반으로 문대통령의 현재 지지율 57%보다 10% 이상 얕았다.  여기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그 내용을 살펴보면 대부분이 코로나 19 대처에 대한 긍정평가에 기인하고 있다.  이는 미국에서 국가 위기 시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일시적으로 올라가는 The Rally Round the Flag 현상과 유사한 것으로 해석하고 싶다.

 

결론적으로 4년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박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과 민주당과 지지율격차를 감안하여 다수의 정치 전문가들이 새누리당이 최소 180석이상을 싹쓸이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결과는 더불어 민주당 123석 그리고 새누리당 122석으로 빗나가고 말았다.

 

최근 이해찬 더불어 민주당 대표는 더불어 시민당과 함께 과반수를 넘겨서 국정을 안정적으로 끌어 나갈 수 있는 승기를 잡았다고 했다.  지난 10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유시민의 알릴레오 라이브에서 민주당에서는 조심스러워서 130석달성에 플러스 알파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하고 있다” “너무 (의석확보)를 많이 한다고 하면 지지층 이탈이 우려 되기 때문에 소극적으로 말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장은 비례 의석을 합쳐서 범진보 180석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예언 했다.

 

미래통합당 박형준 공동 선대 위원장은 유 이사장이 21대총선에서 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도 단독과반을 이야기하는 것으로 봐서 이것이 여권 핵심부의 판세분석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박위원장은 통합당이 부족하지만 제발 국민 여러분께서 이번 총선만큼은 의회독점까지 이루어져 친문 패권의 나라가 되는 것만은 막을 수 있는 견제의 힘을 야당에게 주시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번 선거에서 야당입장에서는 국정 심판으로 몰고 가야 문재인 정권의 지난 3년간 경제민생문제 해결능력 부족을 유권자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는데 더불어 민주당에서 코로나 19 극복의지를 담아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총선 슬로건에 프레임을 내주어 되려 야당 심판에 몰리고 있다.

 

심리학에서 프레임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의 창을 의미한다.  그러나 정치에서 프레임은 이렇게 작동한다.  예를 들면, 코로나 19는 국민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하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고 그를 방해하는 사람()은 바쁜 놈()이다. 

 

이낙연 코로나 19국난극복대책 위원장은 지난 11일 서초강남 유세 지원에서 싸움은 국가가 편 할 때 하는 것이다.  지금 생계가 급해 숨이 넘어가게 생겼는데 싸움부터 하자고 덤비는 정치가 과연 국민을 위한 정치인가 묻지 않을 수 없다강남 3구 주민 여러분은 앞서가는 국민으로서 감동의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프레임에서 몰리니 야당이 되치기 당하여 야당 심판론이 이번 선거에서 국민들에게 먹혀 들고 있다.  미디어 오늘에서 의뢰하여 ()리서치뷰가 지난 329일부터 331일 까지 3일간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총선 프레임 공감도 국정안정(53%)”  정권심판(38%)”로 조사 발표했다.  이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85% 와 유선 ARS 15% 혼합 방식으로 실시 되었다.  표본오차 는 95%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3.1% 포인트이다.

 

사전투표경향이나, 선거 프레임에서 지고 있는데다 막말소동까지 벌어져 야당이 열세에 놓인 것은 사실이다.

 

야당은 파괴력이 큰 여당의 치부를 건드리는 제보를 받아 상황을 일거에 반전시키고 싶겠지만 그런 방법은 길이 아니다.  N방 사건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를 잘못 발설했다 되려 큰 역풍을 맞을 수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함구령을 내리고 선거운동이나 열심히 하자는 보도를 읽고 역시 통찰력이 출충하고심지가 굳은 어른이라는 사실을 주역의 곤()괘를 읽고 알게 되었다.  ()괘사(卦辭)와 단사(彖辭)에서 그리고 채근담에서 어려움에 처한 미래통합당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괘사: () () () 대인(大人) () 무구(无咎) 유언(有言)불신(不信)

 

곤경에 처했지만 형통할 수 잇는 가능성은 많다.  올바르고 곧은 뜻을 굳게 지켜 나가야 하지만 편협해서는 안되니 포용력 있는 대인의 도량을 발휘해야 길하고 허물이 없을 수 있다.  불평불만과 변명을 일삼는다면 신뢰가 떨어져 일을 그르친다.

 

곤괘의 단사:  상구 내궁야(尙口乃窮也)

입만 숭상해서는 곧 궁색해진다.  말만으로 위기를 극복 할 수 없다.  말로는 아무리 애걸해도 막힌 것이 터지지 않는다.  막힌 것을 뚫어야 한다.

 

채근담:  十語九中未必稱奇 一語不中則愆尤병集

           十謀九成未必歸功 一謀不成則訾議叢興

            君子所以寧默毋躁 寧拙毋巧

열 마디 말 중 아홉 마디가 맞을 지라도 반드시 신기하다고 칭찬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단 한마디라도 맞지 않으면 비난의 목소리가 사방에 가득 찬다.  열 가지 계획 중 아홉 가지가 이루어져도 그에게 공을 돌리려 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한가지라도 실패하면 비난하는 목소리가 사방에 가득 차다.  군자가 차라리 침묵 할 지언 정 떠들지 않으며 모르는 척 할 지언 정 아는체하지 않는 것이 그 때문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한국갤럽에 의뢰해서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 한결과 응답자의 79%가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5일 이틀간 전화 면접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들이 이미 투표 할 후보를 경정했다는 응답은 64%였다.  반면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36%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소속정당 31.1%, 정책 공약 28.7%, 인물능력 25.2%, 정치경력 5.5%순으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는 지난 3년동안 금과옥조로 받들어 왔던 소득주도성장, 반 기업, 반 시장, 친 노동 정책, 그리고 탈 원전 정책 등의 기조를 바꾸어 한다.  대북정책의 기조도 바꾸어야 한다.  정책의 기조를 균형의 기반 위에서 전진을 추구하는 안정 쪽으로 선회해야 한다.  정치는 이성의 영역이 아니고 감성의 영역이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 민주당의 국정 기조가 견실하지 못하여 못 마땅한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그렇지만 야당은 청개구리 마냥 철이 없고 뭘 모른다.  야당 쪽에 이렇다 할 집권 비젼이나 전략도 보이지 않고 리더십도 흔들려 중구난방(衆口難防)이다.  이렇게 선택이 어려우니 국민들께서 이번 4.15 총선에서 야당에 매를 들지 않을 까 우려가 앞선다.  혹시 그런 마음을 가지신 유권자 들이 계신 다면 전설의 고향에 나오는 옛 고을 원의 해학을 떠올리며 마음을 가다듬으시기 바랍니다.

 

옛날에 두 사람이 싸우고 있었다.  .  한 사람은 해가 동쪽에서 뜬다고 하고 다른 한 사람은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하면서 다툼이 벌어졌다.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사람이 끝끝내 자기주장을 굽히지 않자 계속 싸우게 되고 결국 고을 원님에게 가서 분쟁을 해결하려고 했다.  고을원님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나더니, 해가 서쪽에서 뜬다는 사람은 무죄석방하고, 해가 동쪽에서 뜬다는 사람에게 곤장 수십 대를 치라고 판결을 내렸다.  곤장을 맞은 사람이 억울해서 원님에게 판결의 정당성에 대해서 따져 물었다.  고을 원님은 이렇게 대답했다.  해가 서쪽에서 뜬다고 주장 할 정도로 멍청한 놈과 끝끝내 싸우는 사람이 더 멍청한 놈이니 널 때리지 않으면 누굴 때리겠느냐?”

 

아무리 생각해도 범 여권에게 180석의 의석을 주면 기고만장(氣高萬丈)하여 권력의 칼춤을 출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야당이 밉지만 미운 자식에게 떡 하나 더 주는 마음으로 야당에게 한번 더 기회를 줘 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남은 기간 동안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프로필을 꼼꼼하게 검토하여 여당의 독주를 견제 할 수 있는 유능한 야당후보에게 힘을 모아 주셨으면 합니다.  준 여당에 해당하는 무늬만 야당은 차제에 설 자리를 주지 않으면 큰집으로 들어가지 않겠습니까?  이번에 좀 정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스페인어 기다리다희망하다는 같은 동사 esperar를 사용한다.  4.15 총선의 결과를 기다리며 희망을 걸어 본다.  상상 속에서 여명(黎明)을 기다린다.

 

?usn=21255618&email=royalton@nate.com&k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3 정해균 칼럼 - 무기력의 학습 vs. 자발성의 학습 MichaelM.Park 2020.05.11 17
992 靑松 건강칼럼 (744)... 코로나 챌린지(Challenge) MichaelM.Park 2020.05.08 18
991 정해균 칼럼 - 만회하기에 아직 늦지 않았다. MichaelM.Park 2020.05.05 22
990 靑松 건강칼럼 (743)... 코로나 치료제 MichaelM.Park 2020.04.30 23
989 정해균 칼럼 - 시대정신과 야당복 시즌2 MichaelM.Park 2020.04.27 21
988 靑松 건강칼럼 (742)... AC(코로나 이후)시대 식량위기 MichaelM.Park 2020.04.24 20
987 정해균 칼럼 - 4.15총선 결산: 금지된 귀와 정오의 태양 MichaelM.Park 2020.04.21 17
986 靑松 건강칼럼 (741)... 코로나 ‘보릿고개’ MichaelM.Park 2020.04.17 18
» 정해균 칼럼 - 총선 D-2, 미운자식 떡 하나 더주기 MichaelM.Park 2020.04.13 19
984 靑松 건강칼럼 (740)... 코로나 ‘확ㆍ찐ㆍ자’ MichaelM.Park 2020.04.13 12
983 정해균 칼럼 - 총선 D-9, 운은 구른다. MichaelM.Park 2020.04.10 10
982 靑松 건강칼럼 (739)... 마스크 외교전(外交戰) MichaelM.Park 2020.04.09 8
981 靑松 건강칼럼 (738)... 선진국이 코로나에 약한 이유 MichaelM.Park 2020.04.04 6
980 靑松 건강칼럼 (737)... 2020년의 봄 MichaelM.Park 2020.03.30 10
979 정해균 칼럼 - 총선 D-16, 버리기와 취하기. MichaelM.Park 2020.03.30 10
978 정해균 칼럼 - 중국은 세계 일등 국가가 될 수 있을까? MichaelM.Park 2020.03.23 11
977 靑松 건강칼럼 (736)... 코로나 사태와 정신건강 MichaelM.Park 2020.03.23 14
976 靑松 건강칼럼 (735)... 코로나 팬데믹 MichaelM.Park 2020.03.17 15
975 정해균 칼럼 - D-30, 4.15총선에 거는 희망 MichaelM.Park 2020.03.16 14
974 靑松 건강칼럼 (734)... 코로나 블루 MichaelM.Park 2020.03.1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