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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이야기

난향천리 덕향만리

MichaelM.Park 2017.09.19 16:47 조회 수 : 5

시인 李白은 “꽃이 되려거든 난초(蘭草)가 되고, 나무가 되려거든 솔(松)이 되려무나. 난초는 그윽하여 향풍이 멀리가고, 솔은 추워도 그 모습 아니 바꾸네.”라고 읊었다. 


“난향천리(蘭香千里)”란 난초의 향기가 천리를 간다는 뜻이다. 난향은 강하거나 요염하지 않고 조용하며 부드럽다. 특히 아침에 맡는 난향은 정말 기분을 좋게 한다. 바람이 불지 않아도 온 방에 가득 퍼져 있는 향기는 냔향천리라는 말이 절로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한다.


우리 집 거실 탁자위에 있는 동양란(東洋蘭)에서 꽃대가 3개나 올라와서 꽃을 피웠다. 이 난초는 본인이 청소년보호위원회(Commission on Youth Protection) 위원장 임기를 마쳤을 때 당시 여성가족부 장관 白喜英 박사(서울대 교수)가 보내주신 것이다.


청소년보호위원회는 이명박 정부 출범과 더불어 ‘청소년보호법’에 의하여 신설된 위원회로서 위원장은 대통령의 임명을 받고, 위원 10명은 대통령 위촉을 받았다. 본인은 초대 위원장으로 2008년 6월 26일 임명(임기 2년)되었다. 위원회 출범 초기에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청소년 업무를 관장하여 당시 金聖二 장관과 全在姬 장관의 업무 지원을 받았으며, 청소년 업무가 2010년 3월 정부조직법의 개정으로 ‘여성가족부’로 이관되었다.


덕향만리(德香萬里), 무릇 난초의 향기가 천리를 간다고 하지만, 인성 깊고 따뜻한 마음을 갖은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고 한다. 우리 사회에도 덕향을 풍기는 인물들이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 특히 대통령을 위시한 정치지도자들은 항시 德香을 풍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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