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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 봄 주꾸미

MichaelM.Park 2020.05.06 19:54 조회 수 : 22


<박명윤 칼럼>  봄 주꾸미


"봄 주꾸미, 가을 낙지“라는 말이 있다. 주꾸미(webfoot octopus)는 3-5월이 제철이기에 해마다 봄이면 ‘주꾸미 축제’가 열릴 만큼 봄에 꼭 맛봐야 하는 어류이다. 주꾸미는 낙지(octopus)와 비슷하게 생겼으나 크기가 작은 팔완목(八腕目) 문어과(文魚科)의 연체(軟體)동물이다.


5월 5일자 조선일보에 서민을 상징하는 음식인 주꾸미 요리를 맛있게 하는 전문식당 노포(老鋪) 세 곳을 소개했다. 즉, 미슐랭 빕구르망에 오른 숯불 향 맛보고 싶다면... 서울 ‘충무로 쭈꾸미 불고기’, 인생의 매운맛이 필요하다면... 서울 용두동 ‘나정순 할매 쭈꾸미’, 그리고 바닷바람과 함께하고 싶다면... 인천 만석동 ‘우순임 원조 할머니 쭈꾸미’ 등이다.


‘주꾸미’를 전남과 충남에서는 ‘쭈깨미’, 경남에서는 ‘쭈게미’라고 부른다. 흔히 ‘쭈꾸미’로 부르기도 하지만 정확한 이름은 ‘주꾸미’이다. 주꾸미는 몸통에 팔이 8개 달려 있는 것은 낙지와 비슷하나, 크기가 70cm 정도 되는 낙지에 비해 몸길이가 약 20cm로 작은 편에 속한다. 주꾸미에는 피로회복, 자양강장 등에 효과가 있는 아미노산(amino acid)의 일종인 타우린(taurine)이 풍부하다.


주꾸미(Webfoot octopus)의 일반 성분은 다음과 같다. 가식부 100g당(per 100g edible portion): 에너지 52kcal/ 수분 86.8g/ 단백질 10.8g/ 지질 0.5g/ 회분 1.4g/ 탄수화물 0.5g/ 칼슘 19mg/ 인 129mg/ 철 1.4mg/ 비타민B1 0.03mg/ 비타민B2 0.18mg/ 나이아신 1.6mg/


주꾸미는 수심 10m 정도 연안의 바위틈에 서식하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주꾸미를 그물로 잡거나 소라고둥(trumpet shell)의 빈껍데기를 이용한 전통적인 방식으로 잡기도 한다. 소라고둥 껍데기를 몇 개씩 줄에 묶어서 바다 밑에 가라앉혀 두면 밤에 활동하던 주꾸미가 이 속에 들어간다.


주꾸미 구입요령은 다리의 흡반(吸盤)이 뚜렷한 것을 골라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행군다. 먹을 만큼 비닐 팩에 담아 냉동 보관한다. 살짝 데친 주꾸미를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서 먹는다.   


주꾸미의 산란기(産卵期)는 5-6월이며, 해양수산부는 2018년부터 매년 5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주꾸미 포획을 금지해 생태계를 보호하고 있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진) 조선일보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6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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