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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윤 칼럼>  5월 21일 ‘부부의 날’


아름다운 자연의 싱그러움이 가득한 계절의 여왕 5월은 가정(家庭)의 달이다. 그리고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를 가진 ‘부부(夫婦)의 날’이다.


1995년부터 매년 5월 21일 ‘부부의 날’ 행사를 개최해 온 민간단체 ‘부부의 날 위원회’가 2001년 4월 ‘부부의 날 국가 기념일 제정에 관한 청원’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그 후 2007년에 법정 기념일로 제정되었다.


필자는 올해 결혼50주년 금혼식(金婚式, golden wedding)을 맞는 뜻 깊은 해이다. 1970년 봄에 양가 친척(필자의 누님과 아내의 외숙모)의 중매(仲媒)로 처음 만나 그해 가을 10월 28일에 서울시민회관 소강당(현재 세종문화회관 위치)에서 혼인예식을 올렸다. 당시 필자(31세)는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아내(26세)는 우석대학교 의대(현 고려대 의대) 생화학교실 조교로 일하고 있었다.


우리 부부는 서로 다른 가정환경에서 성장하였다. 필자는 공무원(부친 朴義源: 대구전매서장 역임) 집안에서 3남3녀 중 次男으로 자랐으며, 아내는 교육자(부친 李鍾恒: 국민대학 총장 역임) 집안에서 3남2녀 중 長女로 성장했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대구에서 고등학교(慶北高와 慶北女高)를 졸업했다. 


결혼 후 아내가 현모양처(賢母良妻) 역할을 충실히 해 준데 대하여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필자가 한국파인트리클럽(Pine Tree Club)을 창립하여 총재로 활동할 때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었으며, 봉급과 연금에서 절약한 돈을 저축하여 회갑(1999년)ㆍ고희ㆍ팔순 기념으로 각각 1억원씩 총 3억원을 사회에 환원할 때도 적극 동조했다.


종교 활동도 열심히 했다. 우리 부부는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에서 필자는 남(男)선교회 회장으로 그리고 아내는 여(女)선교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사후 시신(屍身)을 연세의대 해부학교실에 의학연구용으로 기증하는 것도 1999년 1월에 함께 서약했다.


(사진) 결혼식 사진과 ‘밥퍼’ 봉사활동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21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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