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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明潤 칼럼>  교회 원로 초청 오찬

 

오늘(11월 16일 월요일) 오찬모임 두 개가 겹쳤다. 즉, 재경경북고39회 동창회(회장 박명윤) 지역소모임인 ‘일산모임’ 오찬과 연세대학교회 원로 초청 오찬이다. 필자는 일산모임 회장(윤성천 前 광운대 총장)께 양해를 구하고, 아내와 함께 연세대학교회(Yonsei University Church) 원로이신 한태동 박사(연세대 명예교수) 부부와 연세대학교회 담임목사를 역임하신 이계준 목사(연세대 명예교수) 부부와 함께 일산 킨텍스(KINTEX) 인근에 위치한 소노(SONO)호텔앤리조트 뷔페(Chef's Kitchen)식당에서 오찬을 나누었다.

 

이계준 목사는 어제(11월 15일) 연세대학교회 주일예배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절(We are Ambassadors for Christ)’이란 제목으로 말씀증언(sermon)을 했다. 이계준 목사(89세)는 1980년부터 15년간 담임목사로 봉직하였으며, 연세대학교 교목실장을 역임했다. 필자(81세)와 아내(76ㆍ前 고려대 교수)는 1983년 부활절에 이계준 목사님으로부터 세례를 받았다.

 

한태동 박사(97세)는 연세대학교 대학원장, 전국신학대학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인 홍근표 박사(91세)는 기독간호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한태동 박사는 오는 11월 18일(수) 10시에 연세대 원두우신학관에서 ‘한태동의 악학궤범 연구에 대한 이해와 고찰: 악학궤범 신연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악학궤범(樂學軌範)은 1493년(성종 24) 왕명에 따라 예조판서 성현을 비롯하여 유자광, 신말평, 박곤 등이 조선시대의 의궤(儀軌)와 악보를 정리하여 편찬한 악규집(樂規集)이며, 9권 3책으로 구성된 악서(樂書)에는 궁중음악은 물론 당악(唐樂), 향악(鄕樂)에 관한 이론 및 제도, 법식(法式) 등을 설명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 재위 1469-1494) 당시의 음악 전반을 자세히 기술한 악학궤범이 폐절(廢絶)된 음악을 복구하는 실용적인 면에서 뿐만 아니라, 학술적인 면에서도 중요시되고 있다. 성종 당시의 음악을 기준으로 하여 그 이전과 그 이후의 음악을 비교 연구하는 데 귀중한 자료이다.

 

한태동 박사의 제자인 김상일 박사(한신대 철학과 명예교수)는 한태동 박사의 획기적인 연구를 계승해서 새로운 연구가 나올 수 있는 기틀을 만들었다. 김상일 박사는 ‘악학궤범 신(新)연구: 한태동의 악학궤범 연구에 대한 이해와 고찰’을 2019년 7월에 출판하였다. 이 책은 현대 수학과 악학궤범이란 쉽지 않은 논제를 소박한 우리 문화유산 윷판에서 요약하고 있다. 즉 문화와 수학과 음악의 삼중주를 연주한다. 

 

(사진) 연세대학교회 주일예배, 오찬모임

글/ 靑松 朴明潤 (서울대 保健學博士會 고문), Facebook, 16 Nov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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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 한태동 박사님(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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